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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M - Case study

알라딘 어플 분석 - 고객의 소원을 이뤄주려면, 소원을 말할만한 UX 부터-

BOOK DOMAIN?

 

 

출판사로 부터 대량의 책을 사고

그것에 이윤을 붙여 판매

책 판매를 통해 좋은 경험을 남겨주는 것

에 초점이 있음

 

광범위한 의미에서는 책을 판매하지만

작은 의미에서는 책 중계 판매로 인한 수익 창출

 

#책판매 #책을 통한 경험

BOOK DOMAIN의 특이점?

 

대부분 OFFLINE 매장을 가지고 있음

좋은 경험에는 직접 보는 것도 포함

에 초점이 있음

 

코로나 시기

미국은 오히려 서점이 증가하는 추세

프랑스에서도 역시 오프라인 서점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음

 

#책판매 #책을 통한 경험

이 중 알라딘의 특이점?

 

특히 많은 알라딘의 중고 서점

최초의 대형 중고서점을 만들었고

현재 국내 46개, 국외 1개 운영중

중고 + 오프라인 서점

 

다시말하면, 

중고 책 구매를 통한 좋은 경험 제공

이 포인트

 

이를 증폭시키기 위해

굿즈와 책 관련 아이템들에서

특별한 경쟁력을 가지고 수익을 창출중

알라딘의 AARRR

Acquisition : 광고,  검색 엔진 최적화, 소셜 미디어 활용 유입

 

Activation : 책을 구매한 사람

 

Retention : 한 번 이상 책을 구매한 사람

 

Revenue : 책 구매를 통한 수입 및 굿즈 수입

 

Referral : 책 및 굿즈에 대한 추천

HOME 화면

1번이 접속하자마자 보이는 화면

2번이 접속 뒤 뒷편으로 보이는 화면

 

접속하자마자 광고 굿즈 추천 진행

이후 사은품과 책추천

 

평가

굿즈는 책을 더 풍부하게 읽기 위한 아이템. 그러나 현재로썬 거슬림

사은품 역시 눈에 들어오긴 하나, 하나의 톤앤 무드는 아닌 느낌

책 판매를 중심으로 굿즈가 서브로 들어와야 하나, 매출 때문인지 둘 다 잡으려는 느낌이 보임

 

HOME 화면

 

3_ 홈화면에서 아래로 내리면 등장하는 문구

4_ 홈화면의 마지막 UI

     여기엔 카테고리별 책 추천 존재

 

평가

그렇다고 책추천과 굿즈로 양분된 느낌이 아님. 순서 뒤죽박죽

굿즈 나왔다가 문장 나왔다가 카테고리 나왔다가 월간 잡지 등장

전체적으로 정신 없고 난잡함. 차라리 간단한 홈 화면 하단 바에 굿즈를 넣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바코드

 

1_ 바코드 버튼 탭을 누르면 바로 바코드 촬영으로 연결

2_ 연속촬영하기 기능도 있어 여러 권을 등록도 가능

3_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파는 버튼으로 연결

4_ 쉽고 빠르게 판매가 가능

 

평가

 

 

알라딘의 중요한 기능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구현
판매하는 사람들이 어떤 연령대가 됐건 쉽게 진행 가능

판매 등록수를 높여 구매율을 높이고 

동시에 쉬운 판매로 경쟁사보다 편리한 시스템 확보 및 추천 가능성 증가

회원 정보

 

1_ 가장 중요한 주문 / 중고/ 반품/ 적립금을 

      파란색으로 표시하여 접근성을 높임.

 

2_ 회원 등급 역시 파란색으로 표시하여 한눈에 확인가능.

 

3_가격 및에 적립금 팝업을 넣어 활용도도 높임

 

평가

세련되지 않아 아쉬움. 폰트 모양 및 크기 수정하는건 어떨지 제안

 

파란색까진 좋았으나 많이 조회하는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게 안내하고 

다른 부분을 ‘더 보기’로 해보는건 어떨지 제안

 

UX를 위해 여기서 굿즈 스탬프나 등록 리뷰등의 어떤

굿즈 콜렉션이나 자신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으면 어떨지 제안

책 흔적 탭

 

 

1_ 각각 장바구니, 보관함, 구매함, 오늘 본 상품 

     네 가지 확인 가능

2_ 책을 중심으로 그 흔적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여 편리

3_ 특히 리스트를 보낼 수 있어서 자신이 오늘 본 흔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판매가 중심인 사람도

     구매가 중심인 사람도 효과적임.

 

평가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획기적, 오늘 본 상품 탭 인상적

 

이를 통해 자신이 오늘 무슨 상품을 봤고

과거에 어떤 상품을 구매했고

장바구니에 무엇을 담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

 

이를 좀 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굿즈랑 연결시키면 좋지 않을 지 고민.

기사

 

 

3대 서점이라고 하면 

Yes24, 교보, 알라딘

그로 인해 그 자체만으로도 브랜드이며

이를 중심으로 기사가 올라오는 것 확인

 

뿐만 아니라 기념 도서전이나

콘텐츠 창작 플랫폼등의 투자도 진행 중으로 보임

 

 

성공 요인 분석

 

1_ 중고 책 하면 알라딘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고책하면 알라딘이 떠오름.

중고 상권을 모두 장악하여 다른 서점 플랫폼과 차별화를 둠

최근 떠오르는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중고물품 구매와 판매가 늘어난 상황.

그 흐름을 잘탔다고 볼 수 있음.

 

2_ 기존 플랫폼과의 상생

 

기존 중고책 판매 서점들 역시 알라딘을 이용

알라딘에 판매를 등록하고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알라딘 역시 이를 상생의 차원으로 수긍하고 판매 진행.

 

3_ 편리한 판매

 

바코드를 찍어 올리면 끝나는 시스템.

누군가 중고책을 구매하면 택배기사님이 와서 알아서 수거해가는

형태. 이를 통해 편리한 판매시스템으로 구매와 판매 회전율 증가.

 

4_ 오프라인 매장 관리

 

서울 및 지방의 주요 거점에 오프라인 매장 런칭.

이를 통해 쉽게 판매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함.

중고 물품도 많다보니 잠깐 시간을 죽일만한 곳을 찾을 때도

알라딘에 오는 손님들이 있음. 이를 통해 수익 및 브랜딩 증가

 

1_ 중고 책 판매의 낮은 마진율. 생각보다 판매자 측이 가져가는 구매 수익이 낮음. 이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2_ 깊을 정도로 단조롭고 세련되지 않음. yes24는 세련된 이미지로, 교보문고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전통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이미지로 가져감. 알라딘은 약간, 뒷골목에 숨어든 쾌쾌한 중고서점 이미지 가 없지 않아 있음. 이걸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3_ 굿즈와 책판매의 톤앤무드… 너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함. 굿즈는 책 경험을 증폭시키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데, 굿즈 자체 판매로 밀고나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음. 결국 악순환이 될 것 같은데 이를 어떻게 할까.

 

1_ 전체적인 팀 방향성 개선

 

톤앤 무드만 깔끔하게 바꾸더라도, 

충분히 좋은 이미지로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

알라딘 매장들을 가보면 굉장히 어수선하다. 

굿즈와 책과 이벤트와… 아마 내 생각엔 부서간 소통과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것 만 같은 느낌이다.

 

2_ 불가능하다면 서비스 개선

 

그렇다고 전체 PO로 갈 순 없으니까, 서비스를 조금씩 

개선해보고 싶다.

내 직관적인 판단이지만, 너무 경직되어 있어 어떤 큰 서비스도 

시도하기 되게 어려운 느낌이다.

버튼을 바꾼다거나 홈의 카테고리 순서를 바꾸는 등의 자잘한 

서비스들을 개선하여 전체적으로 바꿔나가는 시도는 어떨까.

 

3_ 매장 컬러 안내 추천 서비스

 

매장에 어떤 부류의 책이 많고, 어떤 책이 더 잘팔리는지

통계 및 시각화로 고객께 실시간 안내하면 어떨까.

이를 통해 책을 사러 다른 지역의 중고 매장에 가더라도

다른 책도 함께 사고 나올 수 있는 방식이 가능할 것 같다.

오늘 몇권들어왔어요-보단, 오늘의 색깔은 이래요-가 더 설득력있다.

 

4_굿즈 이벤트

 

굿즈가 너무 중구난방이다. 차라리 한 시즌을 잡아서 굿즈를

판매하는게 훨씬더 이득이 될 것만 같다. 이를 컨셉을 잡아

홈페이지 UI도 바꾸고…

 

 

의견

 

책을 경험할 수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 중고책.

 

물론 내 선입견임을 먼저 깔고 들어간다. 생각보다 유연하고, 타 부서와 소통이 잘되는 조직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조직문화에서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이 직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중고 책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가 거기에 숨겨져 있는지 어느정도는 안다.

 

예를 들어 사연이 있는 책의 인터뷰를 올리고 이를 고객에게 읽게 할 수도 있다. 그 밑에 비슷한 책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도 있고. 아니면 오프라인 서점에 작가 ~~의 서재라고 하면서 큐레이션을 진행할 수도 있다. 그러면 작가와 간접적으로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중고책에서만 가능한 아이디어다). 아니면 기존 플랫폼과 연계를 통해, ~~년차 헌책방 사장님이 추천하는 책 등의 지역연계도 가능할 것 같다.

 

이 많은 아이디어를 이전 하고 싶은 일들에 못적은 이유는 단연코 하나다. 틈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중고책 1위 서점이라면, 중고책이 가진 문화적 토양과 자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잘 만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책을 사랑하는 입장으로 책으로써 할 수 있는 좋은 경험들을 꼭, 만들어가주시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