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일상
8시간정도 공부했다. 아티클을 두개정도 정리했고, 북스터디를 4개정도 끝냈다. 아이데이션 개요를 짰고, 방정리를 좀 했고, 어플 분석을 시작했다.
아티클에서 배우는 것이 참 많다. 깊이 있게 투자하고, 깊이 있게 읽어보려고 하고, 최대한 공감하면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업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삶에 태도에 있어서도 배운다. 본질에 대한 고민. 시각. 진심.
한편으로는 잘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 자기소개서를 쓰며 그렇게 왜 잘하려고 했었나 고민했다. 나의 장점과 뾰족함을 우직하게 밀고나가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중요한 것인데도, 눈 앞의 불안과 답답함에 휘둘려 일처리에 급급한 자신을 본다. 안타깝다.
2_ 피드백
https://thinkingpenguin.tistory.com/53
https://thinkingpenguin.tistory.com/54
내가 썼지만 정말 괜찮은 글들 두 편이 나왔다. 내가 생각할 때, 좋은 글의 기준 중 하나는 작가 자신이 쓰면서 변해가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두 글이 딱 그랬다. 적어도 나는 두 글을 적어가며 많이 변했다.
생각해보건데 업무성과라는건 결과로도 측정할 수 있지만 변화로도 측정할 수 있지 않을까.
두 글을 읽고 나는 좀 더 행복해졌고, 넓어졌고, 편안해졌다.
이런 걸 보면, 괜찮게 공부했을지도 모르겠다. 오늘 한 뼘 성장했고, 어제의 나와 많이 달라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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