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MBTI 를 먼저 밝히자면, 나는 T성향에 속한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흘러가다가도
어느순간 수치라는 망치를 빡 하고 맞으면 정신이 든다.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단 뜻이다.
그럴 땐 대로 혹독하기도, 때론 냉정해지기도 한다. 요즘들어 따땃해지지만...
스스로 맞은 수치라는 망치 두 가지는 무엇일까?
두가지였다.
1_ 자신의 효율
2_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여유
1_ 자신의 효율
오늘의 아웃풋을 요약하자면 오늘까지 내야할 과제를 내야한 것. PPT를 정리했고, 어제 밤 늦게까지 한 과제를 정리했다
그리고 내리 3시간을 잤다.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정리한 효율은 나쁘지 않은 편.
또 PM을 들으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책 공유 서비스. 7월, PM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한 번의 사이클을 돌려보고 싶다.
효율은 5점 만점에 3점.
확실히 이전보다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성취해야할 것과 싸워야할 것을 마음 속에서 잘 정리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내일은 효율을 좀 더 늘려보고 싶다.
효율을 늘려보고 싶은 이유는 다름이 아니다.
내가 빨리 업무를 끝내면 다른 사람의 업무를 도와줄 수 있다.
이는 전 직장에서도 배운 참 좋은 쓸모.
치열함보단 빠르고 간결하게 목표를 이룰 것.
목표를 이렇게 설정하면... 최소한 스터디라도 만들고 이끌어 볼 수 있지 않을까.
2_ 다른 학우와 함께 할 여유
PM수업을 들으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현업 친구에게 "결국 커뮤니케이션 cost 싸움인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코스트.
이것을 쌓으려면 결국,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해보고,
책모임이나 스터디를 진행해보는 수 밖에 없다.
또한 다른 사람과 함께 공부하다보면 얻는 이득들은 상당하다. 이것은 많은 책모임을 진행하며 느낀 부분들!
3_ 결론
아무튼 함께 정보를 공유하건, 좋은 글을 쓰건, 그 에너지를 나 스스로 쓰건 간에,
업무 효율을 가져가는 건 중요 포인트 같다.
스스로 업무 효율과 루틴, 방식들의 시행착오를 계속 살펴보는 것도
PM의 업무와 결이 비슷하지 않을까!
효율을 높여보자.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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