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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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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 2주차 3월 13일] 다른 분들과 함께 공부해 볼 여유를 가지기. 내 MBTI 를 먼저 밝히자면, 나는 T성향에 속한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흘러가다가도 어느순간 수치라는 망치를 빡 하고 맞으면 정신이 든다.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단 뜻이다. 그럴 땐 대로 혹독하기도, 때론 냉정해지기도 한다. 요즘들어 따땃해지지만... 스스로 맞은 수치라는 망치 두 가지는 무엇일까? 두가지였다. 1_ 자신의 효율 2_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여유 1_ 자신의 효율 오늘의 아웃풋을 요약하자면 오늘까지 내야할 과제를 내야한 것. PPT를 정리했고, 어제 밤 늦게까지 한 과제를 정리했다 그리고 내리 3시간을 잤다.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정리한 효율은 나쁘지 않은 편. 또 PM을 들으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책 공유 ..
[zerobase 1주차 3월 11일 ] 학습일지 - 다른 분야에서 PM으로 넘어올 때 주의할 것. 방식의 다름을 인정할 것. 5줄 요약 철학의 목적은 다양성, PM의 목적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 다른 분야인데 같은 방식을 쓰면 문제가 생긴다. 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는 unlearning이 중요하다 PM 학습은 인문학과 전혀 다르다. 빠른 테스트, 빠른 폐기, 빠른 빌드업,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PM과 인문학이 연결점이 없진 않다. 간단히 다루자면 소비자가 누구인지 묻는 것(존재론), 소비자는 프로덕트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묻는 것(인식론), 사용 이후 도덕적 영향(윤리) 등은 인문학의 영역일 수 있다. 다만 PM과 인문학의 차이를 계속 인지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결과물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엔 그간 PM들이 겪은 시행착오에 대한 존중도, 시행착오도 남지 않는다. 바보 같았다. 같은 분야가 아닌데, 같은 방법으..
[zero-base 1주차 3월 10일] 고생이 많은 다른 분들이 치인다. 다른 사람들의 학습 기록들을 짬짬히 들여다본다. 경력자들부터 직장 생활을 병행하시는 분들까지. 솔직히 여기서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불안해하면서도, 다들 분들도 고생이 많으시다는 느낌을 전해받는다. 내 코가 석자이긴한데... 그러면서도 그 분들이 고생하는 걸 어떤 자극제로 쓰기보단 함께 공부하고 있고, 그럼에도 무언가 일말의 도움이라던가 나눔이라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고민해본다. 오늘은 아이데이션 스터디 - 서비스 기획자가 꼭 만들어야하는 문서 5가지- 를 진행했고, 과제로 내준 것들의 스토리보드를 짜다가, 잠이 들었다. 카페로 갈 때도, 올 때도, 밥을 먹을 떄도 스토리보드를 꼭 짜야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현재와 현재를 밀도있게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커피는 다행히 맛있었고, 종..
아티클 스터디 - 기존의 PM 그리고 chat gpt 이후의 pm https://www.samsungsds.com/kr/insights/sw_pm.html SW 개발 프로젝트에서 PM의 달라진 역할 - 그 많던 PM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인사이트리포트 |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제거하며 마지막까지 개발 결과물을 책임지는 역할은 어느 프로젝트에서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갈수록 고객들이 새로운 가치를 원하면 www.samsungsds.com -원 기사. 1_ 선정 이유 “새로운 논문을 익힌다 싶으면 또 새로운 기술이 나와요.” 2022년 초 AI 수업을 들었을 때 강사님이 해준 말이다. 배우면서 저게 무슨 이야긴지 실감했다. 정말, 새로운걸 배우고 있는데 이미 새로운게 나오는, 아니 새로운 트랜드가 나오는 재빠른 세상에 우린 살고 있다...
[zero-base 1주차 3월 9일] 학습일지 - 루틴 잡아가기. / PM 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내가 공부하는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면 나눔과 도움이었다. 학교에 입학했을 때 부터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나의 지식이 필요한 사람에겐 꼭 어떻게든 정리해서 나눠줬다. 후배가 질문해도, 같은 동료가 질문해도, 심지어 지금 작은 인문학 연구소에서 책모임 총괄과 부리더를 하는 이유도 그 이유 때문이다. 나눔. 아는 것을 나눠줄 떄 재미가 있다. 글을 정리하여 티스토리에 올리니, 기분이 조금씩 좋아졌다. 나름 열심히 쓴 글, 그래도 자부심이 있는 글이 바깥에 올라가다 보니 무언가 나눔 한다는 기분이 들어 나름대로 동력이 생겼다. 나름대로 학습 일지에 올릴 링크도 생기는 건 덤. https://thinkingpenguin.tistory.com/8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아티클 분석 - 애자일과 PM. [CEO 심리학]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CEO 심리학]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 매일경제 [CEO 심리학]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 매일경제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으며,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이를 심리학자들은 `지적 겸손(IH·intellectual humility)`이라고 한다. 이러한 지적 겸손이 www.mk.co.kr 1_ 소개 및 선정 이유 👋 애자일 방법론은 PM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방법론이다. 오늘 소개한 아티클에서는 PM의 역할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관리에 관한 부분과 이와 연결지어 사용해야하는 방법론을 다룬다. 이와 관련..
풋살 프로덕트 플랩 분석- "쉽게 사람을 모은다. 그러나 쉽게 모인 사람은 높은 장벽을 만들 때도 있다." 1_ 선정이유 👋 앱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그러면서도 트렌디한 오프라인 모임. 건강도, 피트니스도, 수면도 잡을 수 없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고민했다. 계속해서 머리를 두드린건 “함께 하는 무언가”였다. 수면 공유는 불가. 피트니스는 그저 기록으로 할 수 있지만 인간은 계속해서 타인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존재, 연결되고 싶은 존재다.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실력이 없어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 있었으니 축구였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무조건 한 달에 한 번은 참여한 편. 몇 몇 달은 2회 이상 참여한 날도 있었다. 리터레이션이 꽤 괜찮았다. 왜 돈을 주면서 까지 축구를 하고 있을까? 이유는 함께해서 재밌다-였다. 심지어 그게 모르는 사람들이랑 할지라도. 그러고 보..
[zero-base 1주차 3월 8일] unlearning 무언갈 배우려면, 비워야한다. 다급함은 조급함을 낳는다. 조급함은 내가 이것을 꼭 지켜야한다는 강박을 낳는다. PM 수업에 들어오기 전, 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를 노력했다. 도보여행을 하면서 많이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다. 자꾸만 타오르고 지치고, 다시 타오르기를 반복해서 친구들과 이야기했다. 문제가 뭘까. 역시 그 문제였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것. 하루 a4 용지 20 쪽 분량의 이야기를 듣고 적고 말하다보니, 지치는게 당연했다. 친구는 그랬다. "너 그렇게 열심히 하면 현장에서 독재자 된다." 새롭고 재밌는데, 역설적으로 내 능력 이상의 아웃풋을 내려다보니 다급해지고 조급해졌다. 이럴 때 강사의 이야기가 들리나? 혹은 내가 보여야할 것이 보이나? 당연히 그렇지 않다. 나의 지식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