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PM - zero base 학습일지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zero-base 2주차 3월 16일 학습일지] 제로베이스 PM스쿨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한 가지 1_ 일상 오늘의 아웃풋들 과제 두가지를 끝냈고, 하이데어 - 서비스 분석을 끝냈다. 다음 과제를 준비했고, 아티클 스터디를 하나 끝냈다. 하루 공부량은 8시간 정도. 효율성은 70%정도 나쁘지 않았다. 2_ 내가 제로베이스를 선택한 이유 솔직히 말하자면 제로 베이스를 선택한 이유는 두가지였다. 하나는 돈이 없었다. 두번째는 국비의 한계를 알았다. 돈이 없었다. 그래서 후불 방식을 하려고 제로베이스에 들어갔다. 왠지 지끔까지 살아온 삶의 궤적이 PM을 향하는 듯 했고, 퇴사 예정일로부터 1개월 뒤 PM 스쿨이 열렸다. 정말 1개월 쉴새 없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정도로 놀았고 들어갔다. 물론 내가 생각했을 때 후불 방식의 장점은 돈 때문 만은 아니었다. 내가 본 것은 다름 아닌 책임이었는데, 분명 이들이.. [zero-base 2주차 3월 15일 학습일지] 효율에 대해 1_ 일상 10:00- 12:00 강의 12:00-14:00 밥, 나갈 준비, 이동 14:00-17:40 카페에서 강의듣기 17:40-18:00 집으로 이동 18:00-20:00 커리어 특강 20:00-21:00 저녁 21:00-22:30 포스터 외주 22:30-24:00 강의 듣기 10시간. 포스터까지 합치면 12시간을 일했다. 정말.... 이래도 되는걸까 싶을 정도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2시 취침 예정. 효율성은 65-70%정도 나오는 것 같다. 아, 지치지 않고 이렇게 공부했음에도 효율성이 이정도 나온다는 건 꽤 긍정적인 변화가 아닌가 싶다. 커리어 특강에서는 결국 '면접'을 보기 위해 준비한다는 강의를 들었다. 맞는 말이었다. 2_ 피드백 스스로 잘할 수 있을까? 묻다가도, 잘할 수 있을.. [zero-base 2주차 3월 14일] 일 잘러와 힘 배분 1_ 일상 오전 작업을 하고, 밥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하는데 전화가 왔다. "형, 날도 좋은데 서울역 안와요?" 날이 좋았다. 하늘이 푸르렀다. 고민이 됐다. '왕복 2시간 반인데, 이거 하면 이 과제 정도는 끝낼 수 있는데...' 오랜 고민 끝에 서울행 전철을 탔다. 도착해서도 업무 이외의 이야기를 2시간을 나눴다. 서울에 있는 내내 사실 과제에 대해 단 하나의 아웃풋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과연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오늘의 효율성은 70% 그 이상이었다. 나름 깔끔한 PPT로 책 요약을 진행했고, 효율성을 잡는 법을 알았다. 가끔의 기분 전환은 도움이 된다. 아니 되려 마음을 정리하고 생각을 비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생각과 상황을 만드는 것이 때때로 도움이 된다. 2_ 피드백 인스파이어드 책 .. [zero-base 2주차 3월 13일] 다른 분들과 함께 공부해 볼 여유를 가지기. 내 MBTI 를 먼저 밝히자면, 나는 T성향에 속한다.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흘러가다가도 어느순간 수치라는 망치를 빡 하고 맞으면 정신이 든다.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과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단 뜻이다. 그럴 땐 대로 혹독하기도, 때론 냉정해지기도 한다. 요즘들어 따땃해지지만... 스스로 맞은 수치라는 망치 두 가지는 무엇일까? 두가지였다. 1_ 자신의 효율 2_ 다른 사람과 함께 할 여유 1_ 자신의 효율 오늘의 아웃풋을 요약하자면 오늘까지 내야할 과제를 내야한 것. PPT를 정리했고, 어제 밤 늦게까지 한 과제를 정리했다 그리고 내리 3시간을 잤다. 밥을 먹고 카페에 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정리한 효율은 나쁘지 않은 편. 또 PM을 들으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책 공유 .. [zerobase 1주차 3월 11일 ] 학습일지 - 다른 분야에서 PM으로 넘어올 때 주의할 것. 방식의 다름을 인정할 것. 5줄 요약 철학의 목적은 다양성, PM의 목적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 다른 분야인데 같은 방식을 쓰면 문제가 생긴다. 새로운 분야를 배울 때는 unlearning이 중요하다 PM 학습은 인문학과 전혀 다르다. 빠른 테스트, 빠른 폐기, 빠른 빌드업,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PM과 인문학이 연결점이 없진 않다. 간단히 다루자면 소비자가 누구인지 묻는 것(존재론), 소비자는 프로덕트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묻는 것(인식론), 사용 이후 도덕적 영향(윤리) 등은 인문학의 영역일 수 있다. 다만 PM과 인문학의 차이를 계속 인지해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결과물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엔 그간 PM들이 겪은 시행착오에 대한 존중도, 시행착오도 남지 않는다. 바보 같았다. 같은 분야가 아닌데, 같은 방법으.. [zero-base 1주차 3월 10일] 고생이 많은 다른 분들이 치인다. 다른 사람들의 학습 기록들을 짬짬히 들여다본다. 경력자들부터 직장 생활을 병행하시는 분들까지. 솔직히 여기서 더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불안해하면서도, 다들 분들도 고생이 많으시다는 느낌을 전해받는다. 내 코가 석자이긴한데... 그러면서도 그 분들이 고생하는 걸 어떤 자극제로 쓰기보단 함께 공부하고 있고, 그럼에도 무언가 일말의 도움이라던가 나눔이라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고민해본다. 오늘은 아이데이션 스터디 - 서비스 기획자가 꼭 만들어야하는 문서 5가지- 를 진행했고, 과제로 내준 것들의 스토리보드를 짜다가, 잠이 들었다. 카페로 갈 때도, 올 때도, 밥을 먹을 떄도 스토리보드를 꼭 짜야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현재와 현재를 밀도있게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커피는 다행히 맛있었고, 종.. [zero-base 1주차 3월 9일] 학습일지 - 루틴 잡아가기. / PM 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내가 공부하는 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 보면 나눔과 도움이었다. 학교에 입학했을 때 부터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나의 지식이 필요한 사람에겐 꼭 어떻게든 정리해서 나눠줬다. 후배가 질문해도, 같은 동료가 질문해도, 심지어 지금 작은 인문학 연구소에서 책모임 총괄과 부리더를 하는 이유도 그 이유 때문이다. 나눔. 아는 것을 나눠줄 떄 재미가 있다. 글을 정리하여 티스토리에 올리니, 기분이 조금씩 좋아졌다. 나름 열심히 쓴 글, 그래도 자부심이 있는 글이 바깥에 올라가다 보니 무언가 나눔 한다는 기분이 들어 나름대로 동력이 생겼다. 나름대로 학습 일지에 올릴 링크도 생기는 건 덤. https://thinkingpenguin.tistory.com/8 "지적 겸손 낮은 사람 많으면…애자일 조직 만들어도 실패.. [zero-base 1주차 3월 8일] unlearning 무언갈 배우려면, 비워야한다. 다급함은 조급함을 낳는다. 조급함은 내가 이것을 꼭 지켜야한다는 강박을 낳는다. PM 수업에 들어오기 전, 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를 노력했다. 도보여행을 하면서 많이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다. 자꾸만 타오르고 지치고, 다시 타오르기를 반복해서 친구들과 이야기했다. 문제가 뭘까. 역시 그 문제였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것. 하루 a4 용지 20 쪽 분량의 이야기를 듣고 적고 말하다보니, 지치는게 당연했다. 친구는 그랬다. "너 그렇게 열심히 하면 현장에서 독재자 된다." 새롭고 재밌는데, 역설적으로 내 능력 이상의 아웃풋을 내려다보니 다급해지고 조급해졌다. 이럴 때 강사의 이야기가 들리나? 혹은 내가 보여야할 것이 보이나? 당연히 그렇지 않다. 나의 지식을 중심.. 이전 1 2 3 4 5 6 다음